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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제목 "최성규 대표회장님 발인 예배 弔 辭"
작성자 최종수
작성일자 2023-05-05

               

              弔 辭

기독교 성직자요 교육자시며 효운동의 선구자셨던

성산 최성규 목사님 영전에 정성껏 분향하고

엄숙한 마음으로 삼가 조사를 드립니다.

 

목사님 께서는 일생을 성실하고 열정적으로 사셨던 분입니다.

이제 그 위대한 족적을 남기시고

우리 곁을 떠나시다니 실로 가슴이 메어집니다.

 

이제 모든 영욕의 진세(塵世)를 끊어버리고

영원한 고향으로 돌아가셨습니다.

 

목사님께서는 전주최씨 중시조이신 개국원종공신 효자 최유경과

청백리에 녹선되신 아들 양도공 최사의 후손으로 늘 자랑스럽게 제게 말씀 하셨습니다

 

목사님께서 남기신 역사는 결코 한 개인의 역사가 아니며

선생의 삶은 우리 모두를 위한 희생의 삶이었습니다.

 

세계 유일의 효를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전파하는

성산효대학원대학교를 설립하셨으며

수많은 제자와 실천가를 양성한 업적은

그 누구도 해낼 수 없는 일이셨습니다.

 

최성규 목사님 이시여!

생전의 모습은 범인(凡人) 같지 않으셨는데

선생의 최후조차 우리에게 주는 충격은

이같이 심대한 것임을 외면할 길이 없습니다.

 

목사님께서는 한결같이 저에게 가르침을 주셨고

앞장서서 이끌어주셨던 저의 스승이기도 합니다.

선생께서는 사라져가는 효를 위해 선구자의 역할을 자임하셨으며

종교와 이념을 넘어 모든 인간들이 실천할 수 있는

효문화운동을 하며 온갖 노역을 즐거움으로 여기셨고

또 헌신의 성과를 스스로 거두셨던 것입니다.

 

선생이시여!

우리가 함께했던 그 시간이 언제 다시 오렵니까?

자상하고 온화하던 그 모습을 어디서 보이시렵니까?

 

오늘 이 자리에서 다시 한번 헤아려보면

선생의 그 열정과 족적은

결코 헛되지 않을 것을 저는 압니다.

 

다만 목사님의 임종을 보지 못하고

이렇게 마주하니 마음이 저려옴을 가눌 수 없습니다.

 

생전에 손수 설립하신 성산효대학원대학교를 두고 어찌 가시렵니까?

이제 나라의 효를 지키는 영령이 되셔서

민족의 앞길을 열어주시는 힘이 되실 것을 믿고

삼가 두 손을 모아 명복을 빕니다.

 

동시에 유가족 에게도 신의 가호가 함께 하시기를 바라는 바입니다.

부디 편안히 영면하시옵소서.

 



                                      202354

                                성균관장 최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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